스지는 30분 정도 끓이면 보통 정도로 부드럽고 32분 정도 끓이면 야들야들하게 부드러워집니다. 일반 냄비에 삶는다면 3시간 정도 삶으면서 상태를 확인합니다.
스지는 고기가 붙지 않은 알스지보다 고기가 붙은 스지가 맛있습니다. 수입산보다는 한우 스지가 훨씬 맛있으니 한우 스지를 추천합니다. 만약 고기가 붙지 않은 알스지를 구입했다면 사태를 조금 넣어 같이 삶아주세요.
스지를 끓인 국물에 손가락 길이로 길게 썬 흰부분의 파와 나박썰기한 무 1줌, 삼게 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압력솥에서 15분(일반 냄비에 30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스지뭇국이 됩니다.
재료
스지 냉동1kg, 마늘 7쪽, 소주나 맛술 5큰술, 쪽파 다진 것 3-4대 분량
양념장
마늘 간것 3작은술, 다시마간장 6큰술, 식초3큰술, 맛소금1/2작은술, 후추약간
스지를 찬물에 담가 3시간 정도 핏물을 뺀다.
압력솥에 스지, 마늘을 넣고 소주를 두른 뒤 스지가 잠길 정도로 끓는 물을 붓는다.
압력솥 뚜껑을 닫고 중강불로 가열하다가 추가 도는 소리가 나면 약불로 줄인 뒤 30-32분 정도 뒤에 불을 끄고 추를 젖히지 말고 뜸을 들인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야들야들하게 삶은 스지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
자른 스지에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 버무린 다음 쪽파를 올린다. 이때 간이 약하면 맛소금을 좀 더 넣고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넣고 무쳐도 좋다.